'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자살 유족이 갑작스러운 상실과 충격에서 벗어나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부터 특수청소비, 일시주거비, 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유족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족은 경찰·소방 등으로부터 출동요청을 받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초기 대면 상담 후 제공되는 서비스를 항목별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유족 본인이 직접 거주지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상담 및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경남도는 지역 내 20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법무사, 노무사, 특수청소업체, 숙박업소, 장례시설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도완 도 보건의료국장은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의 마음을 치유하고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유족의 건강한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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