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가 지난 5월 19일 SPC삼립 시흥 제빵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 수동 작업 중 사망한 50대 여성노동자 양 모씨의 49재 추도식을 오는 5일 서울 양재 SPA 본사 앞에서 봉행한다.
이번 추도식은 조계종 사노위를 비롯해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과 함께 한다.
추도식은 3대 종교 추모사, 천도기도, 추모발언, 위패소지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기도를 통해 고인이 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에 태어나기를 기도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3년 사이 노동자 3명을 숨지게 만든 SPC그룹 경영진의 법적 책임과 정부 당국의 정확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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