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2연패를 끊은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KT는 2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KT는 전날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소형준이 무더운 날씨에도 좋은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고, 박영현이 5개의 아웃을 잘 잡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형준은 이날 6⅓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의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마무리 박영현은 8회 1사 1,2루의 위기에서 등판해 아웃카운트 5개를 잡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선 로하스가 중요한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 분위기를 가져왔다"면서 "바로 다음 이닝에 김상수의 1타점, 안현민의 1타점이 나오면서 승기를 굳혔다"고 칭찬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서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고,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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