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본예산 17억원의 사업비와 별도로 예비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해 37억원 규모의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로 각 시군을 통해 이달 말까지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올 여름 때 이른 폭염으로 71 농가에서 가축 3만4674마리가 폐사했으며 재산 피해액은 3억5300만원으로 파악됐다.
박현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선 철저한 관리와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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