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창작산실 아르코 라이브(ARKO LIVE) 통합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제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창작산실)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CGV 전국 13개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상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와 CGV가 함께 진행하는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 사업 '아르코 라이브'(ARKO LIVE)의 일환이다.

'라파치니의 정원'은 미국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의 이중성과 인간 내면의 두려움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풀어낸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다. 한글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린다.


티켓 예매는 오는 4일 '라파치니의 정원', 18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순으로 오픈된다. 각 작품은 각각 9일, 23일부터 CGV에서 개봉된다.

이번 상영은 서울(용산아이파크몰·대학로 등), 인천, 경기,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의 CGV 13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상영작 및 예매 관련 정보는 창작산실 공식 인스타그램, CGV 모바일 앱 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0년 시작된 '아르코 라이브'는 창작산실 우수 공연을 영상화해 극장에 상영하는 방식으로 공연예술의 접근성과 유통 가능성을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