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딕펑스(DPNS)가 EP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3일 오후 6시 딕펑스(김태현, 김재흥, 김현우, 박가람)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시리즈 '스펙트라: 알지비'(Spectra : RGB)를 발매한다.
'스펙트라: 알지비'는 딕펑스의 탁월한 퍼포먼스 역량을 스튜디오 프로덕션을 통해 정제하고 확장해 낸 작업으로, 지난 4월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Light Up)부터 시작해 3부작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딕펑스는 우리 안에 숨어있는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프리즘을 통과시켜 표현하며 리스너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는 기존에 발매됐던 '라이트 업', '플래시백'(Flashback), '빌로우 더 스타스'(Below the stars)를 비롯해 신곡 '무지개', '이그나이트 어스'(Ignite Us)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섯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무지개'는 빈티지 톤의 기타와 따뜻한 일렉트릭 피아노, 둥글게 흐르는 베이스와 루즈한 드럼, 아날로그풍 스트링 위로 감성적인 보컬이 스며들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가사에는 꿈을 좇다 지친 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담겼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무지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승연이 출연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에는 꿈을 잃어버린 현재의 주인공이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유년 시절을 마주하며 곡이 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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