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팔랑귀 부부 아내를 향해 쓴소리를 건넸다.


지난 3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팔랑귀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난주, 아내의 벌려놓은 돈 문제들을 남편이 대출을 받아 변제하는 '팔랑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런 가운데, 아내가 당시 복권 사기범의 유도로 사행성 게임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까지 한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아내의 돈과 관련된 사고들로 갈등은 계속됐다. 더불어 남편을 향한 아내의 도 넘은 막말이 이어지자, 남편은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남편은 이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전하며 "아이가 불쌍하다, 다시 한번 더 처음 연애했던 시절처럼 바꿔보고 싶은 마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고백했다.


소장 서장훈이 심각한 팔랑귀 부부의 상황을 지적하며 아내에게 쓴소리를 전했다. 서장훈은 불어나는 빚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었다는 아내의 고백에 "그렇게 해서 돈 버실 수 없다, 왜냐면 땀이 빠져있잖아요"라고 일갈했다. 서장훈은 "진짜 열심히 노력하고, 힘내서 땀 흘리고 일해야 한다, 다른 꼼수가 있을 것 같잖아요? 그걸로 안돼!"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서장훈은 "잘 살고 싶죠? 그거 그만 해요, 누워서만 있으면 정말 암흑 같은 미래만 있을 것이다"라고 경고하며 "열심히 일하면 빚 금방 까고도 남는다, 만회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