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특화 뿌리온 온라인채용박람회'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뿌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 특화 뿌리온 온라인채용박람회'를 18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하는 '경기 특화 뿌리온(ON)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뿌리온 사업은 온라인 채용 연계뿐만 아니라 상시 채용관 운영, 뿌리기업 인지도 향상, 채용 성과 확산, 신입직원 멘토링 등 사후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박람회에는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 프레스, 가공 등 경기도 전략 뿌리업종 5개 분야의 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다. 오는 7일부터는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뿌리산업 명장 라이브 특강, 뿌리기술 체험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취업특강, 1대 1맞춤 취업컨설팅을 무료 운영한다.

참여기업에는 채용직무기술서 개발, 재단 공공헤드헌팅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채용 지원이 이뤄진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뿌리기업과 구직자는 뿌리온 채용핫라인 또는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온라인 채용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뿌리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하고, 구직자가 현장 중심의 정보와 기회를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