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약혼자인 가수 문원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잡음이 이는 가운데, 빽가가 코요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3일 빽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코요태 멤버들의 사진을 휴대폰 배경 화면으로 저장해놓은 인증샷과 함께 하트 이모지를 올렸다.


이어진 게시물에서는 이승환의 노래 '가족'을 듣고 있는 화면을 올려, 코요태 멤버들을 가족이라 생각하는 빽가의 깊은 마음이 드러냈다.

최근 신지가 약혼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족으로서 신지를 애정하는 빽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신지는 2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약혼자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고, 이후 문원은 뭇매를 맞았다. 코요태 빽가와 김종민을 향해 다소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은 물론, '돌싱남'이란 사실을 고백한 후 여러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진 글 중에는 문원이 전처와 이혼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으며, 군 복무 중 괴롭힘, 학창 시절 괴롭힘, 사기 부동산 영업 등에 대한 의혹이 담겼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문원은 3일 오후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리고 자격증 없이 부동산 영업 일을 한 것과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맞지만 이외의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그러면서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코요태의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지난 6월 23일 신지와 문원이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고 밝혔다. 문원은 1988년생으로 1981년생인 신지보다 7세 연하다.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발라드 가수로, '헤어져야 하니까'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그대만 보고' 등의 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