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데뷔를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투어스는 4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와 오사카 우메다에서 '투어스 카페 '하지메마시테''(TWS CAFE 'はじめまして')를 오픈한다. 이번 카페는 일본 데뷔 싱글 '나이스 투 시 유 어게인'(Nice to see you again/ 하지메마시테)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카페에서는 투어스의 공식 캐릭터로 장식한 '투어스 크림 소다', 앨범 로고가 그려진 파스타 등 데뷔 싱글의 싱그러운 감성을 시각화한 메뉴와 함께 코스터 또는 메시지 카드가 제공된다. 카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머치도 준비돼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일본 전국 노래방 브랜드인 조이사운드(JOYSOUND)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쿄, 미야기, 아이치,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6개 지역에 위치한 조이사운드 7개 직영점에서 온 사방이 투어스의 신보 이미지로 꾸며진 컬래버레이션 룸이 운영된다. 69개 직영점에서는 여섯 멤버를 모티브로 한 컬래버레이션 음료를 판매한다.
활동 기간 도쿄 시부야 일대는 투어스의 데뷔를 축하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지난 1일부터 시부야 시부야 도겐자카, 분카무라도리 거리의 가로등에는 투어스의 사진과 함께 데뷔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도쿄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히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부터 대로변을 따라 약 200명의 팬들이 적은 응원의 문구가 장관을 이룬다.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팝업 또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시부야의 츠타야 1층에 마련된 팝업은 사전 예약제로 입장 가능한 시간대가 높은 예매 열기 속에서 일찌감치 매진됐다. 팝업 현장에는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포토존과 함께 친필 메시지와 이들이 착용한 의상이 전시된다. 데뷔 싱글 및 첫 일본 투어의 공식 머치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 공개된 '나이스 투 시 유 어게인'은 발매와 동시에 약 12만 장이 판매되면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7월 1일 자)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틀 차에도 정상을 지켰다. 이 싱글은 여름날의 반짝이는 추억처럼 일상 속 특별한 설렘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TWS 특유의 청량한 매력이 가득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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