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업 유치가 미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5개 첨단기업 유치로 2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측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4817억원, 부가가치유발 1720억원, 취업유발 1746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수원시는 지난 3년간 바이오, AI(인공지능), 반도체,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강소·중견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부분 연구개발·첨단제조기반을 갖춘 기업이다. 2025년에만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투자 유치뿐 아니라 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수원형 특화 수출 시책,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지원, 공공·민간 분야 시민 일자리 확대, 기업 성장 가로막는 규제 개선 등을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에는 5개 대학교와 8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어 전문 인력이 풍부하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첨단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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