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남구에 따르면 전날 '국수랑 밀이랑'이 개점식을 갖고 신규 자활사업장이 스트리트 푸드존 3·4번 부스에서 문을 열었다.
이 점포는 남구청과 남구 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추진한 자활사업의 결과물로 저소득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국수 전문점 운영을 위해 우리 밀 국수 조리법과 고객 응대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4명의 주민이 자활과 취업에 성공해 이번 점포의 일원이 됐다. 이들은 지역산 밀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수랑 밀이랑'은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자립과 희망을 향한 주민들의 큰 꿈이 담겨 있는 자활의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점포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또 다른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곳 점포는 지역사회의 힘을 키우는 자활의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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