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텀시티 아이스링크/사진=신세계
신세계센텀시티가 화제성 높은 팝업스토어, 신규 전시, 레저시설 할인 등을 통해 유통가 비수기에 집객 요소를 강화하고 나섰다.

4일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핑크가드 복장의 마네킹'이 고객들을 기다리는 팝업에서는 '오징어 게임' 아트웍을 활용한 200여 품목의 굿즈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홀에서는 네이버 인기 웹툰 '외모 지상주의' 굿즈 등을 선보이며 MZ세대 고객의 발길을 붙들 예정이다.

내달 17일까지는 갤러리에서 '순간의 모양' 전시가 진행된다. 순간의 모양은 2023년과 2024년 '여름의 모양', '빛의 모양'에 이은 여름 기획전 '모양' 시리즈의 마지막 전시로, 국내외 인기 아티스트의 대표작과 신작 1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철 방문객 증가를 대비해 레저시설은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아이스링크는 이달 31일까지 일일 강습권을 30% 할인하며 스파랜드는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였던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2시간 연장(8월 31일까지)했다. 골프레인지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정기권 등록 시 추가 1개월 혜택과 스파랜드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화홀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7월 한 달간 클래식, 재즈&탭댄스, 뮤지컬,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쇼핑 혜택도 빼놓지 않았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정기세일 '신백멤버스페스타'에서는 패션, 잡화, 스포츠 등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20~50% 할인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고객이 백화점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쇼핑, 여가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