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한체육회가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개식사, 선수단장 답사, 단기수여, 대한체육회장 격려사,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결단식 종료 후에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인권, 선수단 생활안내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라인루르가 여러분의 꿈의 무대가 되기를 응원하겠다"며 "이번 대회의 에너지가 다가오는 2027 충청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가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 제공)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총 12일 동안 펼쳐진다. 150여 개국 8500여명은 13개 종목에 걸린 232개 금메달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은 13개 종목 312명(선수 226명·경기임원 68명·본부임원 18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2023년 청두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광주 대회 종합 우승으로 당시 금메달 47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28개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