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한국 시각)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5-26시즌 대비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선수들을 공유했다. 이날 훈련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축 선수들은 물론 양민혁 등 임대에서 복귀한 선수들도 참가했다.
지난 시즌 중반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은 원소속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잉글랜드 2부리그의 퀸스파크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임대 팀에서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첫 시즌을 마쳤다.
밝은 표정으로 구단 클럽하우스 홋스퍼 웨이에 도착한 양민혁은 훈련복 차림으로 실내 훈련을 소화했다.
다만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달 A매치를 치르느라 휴가가 늦어진 선수들은 복귀 날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레딩 셀렉트 카 리스 경기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 레딩과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일정도 있다. 이후 다음 달 14일 오전 4시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으로 새 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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