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교육 봉사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천군평생학습관에서 주 2회,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환경교육연구회가 맡아 기후변화,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 환경 기초 이론과 강의 기법을 가르치고 예천군 환경관리과 공무원들이 생활·영농 폐기물 관리, 가축분뇨 처리, 환경보조사업에 대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수료생 중 희망자는 관내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환경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옥기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참가자들의 환경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