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9분쯤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소재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온라인 쇼핑몰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연소 확대를 우려해 10여분만인 오후 4시1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총 6개 동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광명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노온사동 창고형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창문 등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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