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자회사 오스템글로벌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트리플타워를 준공했다. 사진은 트리플타워 모습.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에 R&D(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당 거점을 치과산업 R&D 선도 기지로 만들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회사 오스템글로벌을 통해 송도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트리플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다. 오스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지로 기획됐다. 향후 오스템의 장비 제조, 글로벌 임상 및 교육 지원, R&D 기술 혁신,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리플타워는 제조동(EAST)과 연구동(MID), 사무동(WEST)이 연달아 들어선 형태다. 세 개 공간의 주요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오스템의 글로벌 역량을 집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지 면적은 2만2693㎡(약 6850평), 연면적은 9만9730㎡(약 3만150평)에 달한다. 제조동과 연구동이 각각 7층과 8층, 사무동이 가장 높은 16층 규모다. 오스템글로벌은 트리플타워를 통해 보다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스템은 물론 국내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김해성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는 "많은 이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이뤄낸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제부터 이곳 '오스템글로벌 트리플타워'에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