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자녀와 캐나다로 떠난 근황을 알렸다. 그는 "하아. 사실 어제도 얼마나 공항을 뛰어다녔는지. 보조배터리 캐리어에 넣어서 불려 다니고, 뽀로로 키즈존 찾아갔더니 공사 중이고, 면세품 찾아오는데 탑승 마감시간이고. 엄마가 그랬어요. 이렇게 뛰어다니다가는 캐나다에 걸어서 도착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 금지 물품이다. 화물칸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서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1일부터 항공기 탑승 시 기내에 반입되는 보조배터리 기준을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가능하게 하고, 100~160Wh 경우 항공사 승인하에 2개, 그 이상은 반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선반에 넣어서도 안 되고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할 정도로 강화되고 있는 추세인데, 양미라가 이를 가볍게 여기며 대중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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