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은 하천 등 내수면 2곳, 임시 물놀이시설 3곳,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1곳으로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주요 물놀이 장소들이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민간 전문가와 시설물 관리주체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벌이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안전용품 구비 상황 △안내표지판 설치 적정성 △노후·훼손된 시설 유무 등이다.
특히 도심 내 물놀이시설 증가에 따라 안전요원 2인 1조 배치의 적정성과 인명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단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시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관리주체에 보수·보강을 요청하고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이뤄진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물놀이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계곡이나 하천 등 야외 물놀이 시에도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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