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서 유통가가 여행·바캉스 상품 세일 행사와 각종 실내 놀거리를 준비했다. 사진은 무더위가 찾아온 서울 중구 명동 거리. /사진=뉴스1
여름 휴가 기간이 본격 시작되면서 유통가가 여행·바캉스 상품 세일 행사와 각종 실내 놀거리를 들고 나왔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스포츠와 휴식을 결합한 패키지를 내놨다.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골프·숙박 패키지,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은 스탠다드 룸 1박·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2인 티켓 패키지를 준비했다.


IFC몰은 스트리트파이터 등 아케이드형 게임부터 펌프 등 체험형 게임까지 구비한 오락실을 열었다. 오는 15일까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는 주말 기간 툼브로이 푸드트럭과 수제맥주를 준비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바캉스룩을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0일까지 바캉스 뷰티 페어를 개최한다.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향수·스킨케어 2만8000여개 샘플에 대한 교환권과 할인 쿠폰 등을 지급한다. 메이크업·스킨케어 전문가에게 1대1 뷰티 컨설팅과 진단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이날까지 봉지라면·컵라면·비스킷·껌 품목 등을 할인하는 바캉스 먹거리 골라담기 행사를 연다. 13일까지는 수입 맥주 100여 종을 단품 가격 대비 약 45% 할인한다.

쿠팡은 다음날까지 4000여개 스포츠·레저·캠핑 용품을 할인하는 서머 빅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영복·래시가드 등 수영용품부터 텐트·쿨러백 등 캠핑용품, 야외 활동 시 필요한 마스크·쿨링 토시 등을 한데 모았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여름 필수 먹거리와 바캉스 용품 등을 할인한다. 물놀이 용품 100여종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준다.

이밖에 CU는 외화 환전 서비스를 내놨다.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을 신청하면 지정된 점포로 외환이 도착하는 서비스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 해외 여행 준비를 마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