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매체 홍콩명보에 따르면 지드래곤 8~10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여는 콘서트 '위버멘쉬' 관련 티켓 사기 신고가 30건이 접수됐다. 피해액은 총 61만홍콩달러(약 1억원)를 넘었고 피해액 한 건은 18만홍콩달러(약 3173만원)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홍콩 경찰은 지난달 중순 이후 콘서트 티켓 사기 신고가 200건 이상 접수됐다며 티켓 구매 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공연 티켓은 매진됐다. 이후 일부 티켓 거래 플랫폼에서는 최저가를 799홍콩달러(약 14만원)로 표시하고 있지만 최대 4000홍콩달러(약 70만원)를 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 티켓이 비싸다. 일부 티켓 거래 플랫폼에서는 VVIP 좌석·VIP 패스 매물이 나왔는데 5만홍콩달러(약 881만원)에서 6만홍콩달러(약 1057만원)까지 요구하고 있다. 심지어 12만홍콩달러(약 2115만원)에 달하는 티켓도 나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