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쯤 이문2동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 인근에 가로 2m, 세로 4m, 깊이 30㎝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발생 2시간 만인 9시에 현장 임시복구가 완료됐다.
인근 주민 35명은 지난달 지반침하로 인근 숙박업소에 대피한 상태여서 추가 대피는 이뤄지지 않았다. 골목이 비어 있던 덕분에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동대문구청 관계자는 "물이 새면서 지반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늘 오전 정밀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 건설현장 인근에서 깊이 2.5m, 면적 13㎡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해 1명이 구조되고 주민 30여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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