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698억원) 대비 118.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88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039억원) 대비 44.7%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5조7992억원, 영업이익 2096억원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청주 M15X 프로젝트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사업 등 반도체 부문 성장이 본격화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반도체 모듈회사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제조사 SK에어플러스의 실적이 반영되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성장 전략과 연계해 반도체·인공지능(AI)·데이터센터(DC) 등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