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업사이클 카드 패키지./사진제공=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친환경 방식으로 만든 카드패키지 에코 패키지(Eco Package)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로 매년 전체 수상작 중 최우수상에 선정한다. 삼성카드의 'Eco Package'는 이번 수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에 이어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co Package'는 카드와 동봉 안내물을 담는 종이 기반 패키지로 재생지를 사용해 제작됐다. 또한 접착제, 인쇄, 코팅을 사용하지 않고 제작해 종이로 이뤄진 친환경 패키지를 구현했다. 접착제 없이 카드 등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보관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종이 표면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인쇄, 코팅 없이 입체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를 표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환경까지 생각한 디자인이 인정받아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