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 사진=뉴스1 윤일지 기자
이달 1~20일 한국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7%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도 8억달러 넘게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1~20일 수출은 355억1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4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22억8000만달러 대비 7.6%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은 지난 5월 감소로 돌아섰다가 6월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이달 초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나 중순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8월1~20일 수입은 346억8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4% 늘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앞서면서 무역수지는 8억3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