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한의원연맹 소속 일본 정계 인사들을 만나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앞서 이 대통령이 전날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재개를 공식 선언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 속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산업 협력 확대와 인적교류 확대에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일본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이동한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동포 만찬 간담회로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 날 오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관세협상의 세부 협의를 비롯한 한미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후 26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 등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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