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본격 연휴가 시작되는 개천절부터 매일 2편씩 총 14편을 운항한다.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되고 6일 김포 출발편만 보잉 737-900(188석) 항공기가 뜬다.
해당 특별기의 항공편은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객 수요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 주로 운항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3·5·8일 오후 4시20분 ▲4·7·9일 오후 4시40분에 출발한다. 6일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5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3·8일 오후 2시5분 ▲5·6일 오후 6시45분 ▲4·7·9일 오후 2시25분에 출발한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일정과 예약은 8월25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을 맞아 좌석 공급난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