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은 지난 6월17일(현지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맞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대통령이 보낸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우크라이나는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변함없는 지원과 어려운 시기에 우리나라에 제공된 재정적·인도적 지원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맞아 대통령님과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1992년 수교 이후 양국은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재건이 조속히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우크라이나 평화와 번영, 대통령의 건강, 우크라이나 국민의 안정된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8월24일 당시 소련(현 러시아)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