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성실히 특검 조사에 출석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각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묵묵히 재판에 임하겠다며 성실히 특검 조사에 출석하겠다고 전했다.

29일 김 여사는 특검의 구속기소 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제게 주어진 길을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재판에 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그 어떤 혐의에 관해서든 특검 조사에 성실하게 출석하겠다. 국민께 심려를 끼친 이 상황이 참으로 송구하고 매일이 괴로울 따름이다. 하지만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금의 저는 스스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마치 확정적인 사실처럼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피하지 않고 잘 살피겠다"며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고 전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특검 수사가 개시된 지 58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