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왼쪽으로 가는 보수가 아닌 중도가 매력 느끼는 보수정당 만들 겠다"고 발언했다. /사진=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왼쪽으로 움직이는 보수가 아니라 중도에 있는 분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보수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의 가치에 충실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당원과 국민에게 말씀드렸던 원칙과 기준에 대해 전혀 변함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전당대회 기간 말씀드린 다른 약속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 대표는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인선을 언급하며 "원칙 있는 통합을 말했지만 우선 107명이 하나로 뭉쳐 싸우는 게 최선이란 말씀을 드린다. 그런 의미에서 당직은 먹기 편한 초밥을 만드는 것보다는 큰 주먹밥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인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