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외모, 학벌, 집안까지 흠잡을 데 없는 스펙을 자랑하는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 A씨의 제보가 전해졌다. 그는 "상위 5%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의사 남친이 수상하다"며 운을 뗐다.
A씨는 3대째 의사 집안 출신의 현직 의사를 만나 6개월 만에 상견례와 결혼 날짜까지 확정하며 일사천리로 결혼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SNS에 결혼 소식을 알린 직후 청천벽력 같은 DM 한 통을 받았다. 바로 "예비 신랑이 강남 유흥업소 VIP고 그 안에 세컨드까지 있다"라는 제보였다.
A씨 의뢰를 받고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 탐정단은 자정을 넘긴 시각 은밀히 집을 빠져나가는 예비 신랑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다. 이어 제보 그대로 강남의 유명 유흥업소로 들어서는 장면이 목격돼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A씨의 예비 시어머니는 "담장 밖에서 일어난 일은 집 안에선 모른 척하라"라고 당부해 의혹을 증폭시킨다.
A씨는 "20살 차이 나는 예비 신랑의 늦둥이 동생이 사실 본인 아이 아니냐"라는 의심까지 하기 시작한다.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 출연진 김풍은 "이런 콩가루가 어딨어"라며 경악했다. 데프콘 역시 "이번 회차 시청률 최고 찍을 것 같다"라며 역대급 실화임을 예고한다.
충격적인 혼삿길 스캔들부터 예측 불가한 연예계 폭로까지 이어지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8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