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최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ST IN PEACE CHARLIE KIRK(찰리 커크, 편히 잠드소서)"라는 문구가 새겨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커크의 얼굴과 함께 십자가가 들어간 모습이다. 또 미국 유명 CCM 가수 로렌 대이글의 곡 '레스큐'(Rescue)가 배경음악으로 설정됐다.
최시원은 커크가 가족들과 함께한 사진에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성경 문구가 담긴 사진도 공유했다.
커크는 미국 보수 청년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다. 미국 내 총기 규제를 반대한 찰리 커크는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글과 발언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커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청중과 문답하던 중 총에 맞았다. 목 부분에 총을 맞은 커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까지 커크를 추모하기 위한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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