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와 원진서가 신혼집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윤정수의 예비 신부이자 전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원진서는 뒤늦게 결혼 청첩장을 들고 집에 도착했다. 이후 윤정수는 원진서에게 "뽀뽀 안 해?"라며 박력 있게 끌어안았다. 닿을 듯 말 듯 한 윤정수와 원진서의 거리감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국진이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카메라 앞에서 망설이는 원진서에게 "드루와"라며 연상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막상 원진서가 뽀뽀하자, 윤정수는 새빨개졌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근데 얼굴은 왜 빨개지냐"면서 두 사람의 풋풋한 애정 행각에 아우성을 날렸다.
두 번째 뽀뽀가 이어지자, 제작진은 "원래도 뽀뽀를 자주 하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정수는 "뽀뽀를 하는 게 어떨 때는 엄청나게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라며 "내가 이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싶어) 50번은 넘게 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원진서는 "주말에는 그렇지만, 평일에는 10~20번이다"면서 수줍게 끄덕였다.
윤정수는 "키스는 좀 밤에 해야지, 낮에는 그렇다"라고 키스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러자 원진서는 "키스는 오빠가 가끔만 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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