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퍼 엘리아슨 '숨결의 지구'전경/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10월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주한 외국 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꽃 예술 작품 전시회'와 '예술섬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호주, 일본, 튀르키예, 콜롬비아 등 12개국 주한 대사 부인이 참석하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의 서막을 여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황해교류박물관에서 열리는 꽃 예술 작품 전시회에서 대사 부인들이 직접 꽃장식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사전 행사로 국제꽃장식대회의 열기를 앞서 전하는 의미를 가진다.
퍼플섬/신안군
이어 대사 부인들은 △1004섬 분재정원 △자은 백길해변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 △올라퍼 엘리아슨의 '숨결의 지구' △퍼플섬 △방식 테마가든 등을 방문한다.

천중영 신안군 문화관광과장은"이번 주한 대사 부인 초청 행사는 국제꽃장식대회를 세계에 알리는 서막이자 신안 예술섬의 매력에 반해 각국 대사 부인들이 직접 찾아오는 의미 있는 교류"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예술 교류와 관광을 결합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