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 하락한 1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5% 하락한 627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하회를 예상한다"며 "지속되는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적자와 포스코이앤씨의 영업 중단으로 인한 손실액 반영 및 고정비 부담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의 별도 매출은 전년 대비 4.7% 하락한 9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9% 상승한 520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이후 지속된 철강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철광석 수입 가격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3% 상승했지만 해당 상승분은 1개 분기 지연돼 같은 기간 큰 영향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덤핑 관세 부과로 인한 판가 인상과 수입산 물량 대체 효과는 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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