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우리나라 해기교육(해기사가 되기 위한 교육)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약 2만3000명의 해기사(항해·운항 등 선박 전문 업무를 수행하는 선원) 부족이 예상된다.
이번 지원은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의 ▲친환경 연료 기반 설비 투자 ▲승선인원 지원 확대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 역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수인력 양성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해기사 양성 확대는 민간·정부·지자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가 차원 뒷받침이 병행되어야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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