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더는 세븐일레븐과 단기인력 채용 서비스 계약을 맺고 전국 단위 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CU, GS25에 이어 세븐일레븐까지 급구 채용 서비스가 국내 주요 편의점 브랜드와의 제휴를 완성했다.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들은 급구 플랫폼 내 마련된 브랜드관을 통해 채용 공고를 빠르게 등록할 수 있게 됐으며 지원자들은 세븐일레븐 근무 공고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니더는 세븐일레븐과의 제휴를 기념해 첫 한달 동안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휴 기간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가맹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첫 구인 공고 등록 시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채용 최다 완료 점주 3명 및 추첨 당첨 점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으로 채용 플랫폼 시장에서 급구의 영향력이 확대됐다. CU, GS25와 협력해 편의점 업계 채용 경험을 축적한 급구는 이번 세븐일레븐 전국 단위 계약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편의점 업계는 단기 근로 아르바이트 수요가 높은 만큼 급구의 서비스가 현장 운영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니더 관계자는 "급구는 지원자 경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편의점 단기 근무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편의점 근무 경력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었기에 세븐일레븐과의 제휴를 이뤄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단기 아르바이트 영역을 새롭게 정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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