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아르츠 마켓' 포스터./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 가을을 맞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장터 '아르츠 마켓'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의정부 전역을 문화와 예술로 물들이며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예술의 일상을 더한 문화시장'을 주제로 한 아르츠 마켓은 오는 19일과 25일 두 차례 열린다.

첫 행사는 19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산곡동 잔돌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의정부문화재단과 고산주민자치회가 공동 기획한 '견생조각전×아르츠 마켓'은 '비어 있던 풍경, 견생조각전으로 채우다'를 주제로 조각전시, 공연, 20여 개의 예술 부스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이어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캠프레드클라우드(가능동)에서는 의정부 대표 힙합축제 'BMF(블랙뮤직페스티벌)×아르츠 마켓'이 열린다. 25여 개의 예술, 체험 부스와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 어우러져 지역 문화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 발견 △맛있는 충전소 △아르츠 이벤트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공방 수공예품 전시와 체험이 진행되는 '예술의 발견', 수제 음료와 디저트 등이 마련된 '맛있는 충전소', 미션 수행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르츠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