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17일 장 초반 하락세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키이스트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키이스트가 장 초반 17% 이상 하락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문화 콘텐츠 제작과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1분 기준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65원(17.75%) 하락한 493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84%) 내린 11만8200원을 오간다.


키이스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SMEJ Holdings,Inc.가 소유하고 있는 키이스트 보통주 659만251주를 이로투자조합1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스튜디오스와 SMEJ Holdings,Inc.는 각각 키이스트 주식 554만7873주(지분율 28.38%)와 104만2378주(5.33%)를 이로투자조합1호에 양도한다. 계약금은 340억원이고 거래 종결일은 오는 12월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