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소재 팀인 펄스나인FC가 연령별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며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사진은 펄스나인의 연령별 감독을 맡은 박은강 감독(왼쪽 위)과 이용희 감독(왼쪽 아래), 조형준 감독의 모습. /사진=하위나이츠 제공
펄스나인FC가 연령별 지도자 선임을 마무리했다.

22일 하위나이트는 최근 펄스나인이 12세 이하(초등부), 15세 이하(중등부), 18세 이하(고등부) 팀 지도자 선임을 마치고 2026시즌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펄스나인은 축구선수 전문기관 하위나이트와 스포츠 의류 브랜드 펄스나인이 손을 잡고 운영하는 전문 선수 육성 축구단으로 경기 안산시를 연고로 하고 있다. 2026년부터 1종 주말리그와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각종 리그 및 대회에서 펄스나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연령별 코치진 구성도 마쳤다. '풋도리'로 알려진 박은강 감독이 초등부, 프로 축구선수를 40여명 배출한 이용희 감독이 중등부,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모터스 등에서 활약한 조영준 감독이 고등부 지휘를 맡게 된다. 일반 축구클럽에서는 보기 힘든 이른바 초호화 지도자로 구성되었다.

구단에 입단한 선수들에게는 의류비(유니폼, 트레이닝복, 바람막이, 패딩조끼 등)가 모두 전액 지원되며 정기적으로 프로 산하 유스 팀들과의 교류 그리고 프로 축구 선수 출신의 전문 지도자에게 수준 높은 축구 교육을 받으며 미래의 프로 축구선수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저렴한 훈련회비와 선택이 가능한 숙소 생활도 선수와 학부모에게는 장점이 될 전망이다.


하위나이트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만 무려 11명의 프로 축구 선수를 배출하며 총 61명의 선수를 국내 외 프로 축구팀에 진출시켰다. 펄스나인 유소년 선수들 역시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훈련부터 에이전시까지 책임지는 올인원 프로그램은 펄스나인FC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최근 분데스리가 명문 FC쾰른과 손을 잡은 스포츠 에이전시 쿼티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주현 펄스나인FC 대표는 "좋은 지도자를 통해 좋은 선수를 육성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 펄스나인이 향후 3년 내에 각종 전국대회 그리고 주말 리그에서 성적권에 드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달 4일 1차 공개 선발전을 진행한 펄스나인은 다음달 1일 안산에서 2차 공개 선수 선발을 진행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달 3일부터 팀에 합류해 공식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