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자 강진군 문화관광과장(왼쪽 네번째) 직원들이 최근 광주신세계 백화점에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홍보함과 동시에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참여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좋은 사례'라고 칭찬한 전남 강진 반값여행이 폭발적인 인기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사전신청이 단 6시간만에 1500팀 전원 마감됐다.

짧은 시간 안에 광주·전남부터 서울·경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몰리며 전화 문의가 쇄도했다.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기간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인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다.

참여자는 출렁다리와 청자전망대가 일품인 가우도 일대 또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펼쳐지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반드시 포함해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구비해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해야 한다.

정산신청이 완료되면 개인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소비금액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짧은 시간 안에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