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박영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 CI 리뉴얼을 추진한다. 사진은 박영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미지. /사진=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협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새롭게 담은 CI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27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 따르면 이번 CI 리뉴얼은 박영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해 추진된다. 박 디렉터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뉴욕 스튜디오 책임디자이너,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수석디자이너, SPC그룹 디자인 디렉터, 스타벅스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박 디렉터는 국내외 굵직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해왔다. 대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룩디자인, 파리바게뜨 BI 리뉴얼, 스타벅스코리아의 로컬 디자인 시스템 정립, BTS+스타벅스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종가 김치 블라스트 팝업, 나훈아 2023 신곡 뮤직비디오 타이틀 로고 디자인, 독도소주 '동해22' 증류소주 디자인 등이 있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협회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CI는 '글로벌 디벨로퍼와 함께하는 20년의 도약'이라는 가치 아래 ▲혁신 ▲투명성 ▲지속가능성을 담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하 디렉터를 영입한 20주년 기념사업단 김대건 부단장(리건그룹 회장)은 "이번 CI 리뉴얼은 협회의 혁신적 도약을 알리는 상징 작업의 일환"이라며 "다음달 20일 개최되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A.N.D 20'에서 신규 CI를 공개해 업계와 사회 전반에 협회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