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종합 투자 플랫폼 도약에 나섰다. /사진=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우리투자증권은 업그레이드된 '우리WON MTS'를 통해 국내외 주요 시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AI(인공지능) 기반 투자정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New 우리WON MTS'는 AI 기술을 활용해 매일 방대한 글로벌 투자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글로벌 투자자 커뮤니티 '스탁트윗츠'(Stocktwits)와 연동해 해외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언급하는 주요 종목의 상승·하락 전망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망 종목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상장사의 임원·대주주 등 내부자의 주식 매매 내역을 제공하는 '내부자공시 속보', 최근 24시간 동안의 현지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ETF로 본 미국 개인투자자 심리' 등 AI 기반 콘텐츠도 새로 추가됐다.

통합 플랫폼 완성을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리투자증권 주식계좌 보유 고객은 오는 12월30일까지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우대 혜택을, 12월31일까지는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환전 시 100% 환율 우대도 적용돼 해외 주식 거래 비용 부담을 낮췄다.


다음달 14일까지 '우리WON MTS' 신규 개설 고객 또는 국내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금액에 따른 페이백 이벤트도 운영한다. 거래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1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 ▲1억원 이상 5만원 ▲10억원 이상 30만원 ▲100억원 이상 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30만원 이상 리워드 대상자는 1억원 이상 주식 입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주식 서비스를 모두 선보이며 고객의 투자 여정을 하나로 연결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쉽고 편리한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