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연구소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106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수준과 행정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2021년 평가 분석을 처음 도입해 202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지속가능발전 ESG평가를 추진했다.
순천시는 ESG 행정 실천을 위해 환경 분야에서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AI 기반 재활용 분류 시스템 도입,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했다.
사회 분야는 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AI를 활용한 돌봄 복지 실현,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AI앰뷸런스) 구축, 기후시민 학교,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이며 거버넌스 분야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시민참여 예산제 운영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평가는 행정과 시민이 함께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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