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모모가 아치울마을의 고급주택을 42억7000만원에 매입했다.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모모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의 고급주택을 매입했다.

1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모모는 구리시 아천동 소재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21㎡ 빌라를 지난달 23일 42억7000만원에 매수했다. 모모는 같은 날 잔금을 완납하고 소유권 이전 절차까지 마무리했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없어 전액 현금 거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모가 매입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2023년 5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고급 주택이다. 일반 6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됐다. 아치울마을 내에서 최초로 단독 진입로를 보유하는 등 사생활 보호가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모가 매입한 내추럴 테라스 타입은 방 3개, 서재 1개, 욕실 3개와 개인 정원이 마련됐다. 한강과 아차산의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치울마을은 고(故) 박완서 작가, 이성자 화가, 최지숙 판화가 등 예술인들이 오랜 기간 거주해 '예술인 마을'로 불린다.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한소희, 가수 박진영 등도 거주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모모와 같은 평형을 42억원에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