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사진=HD현대
HD한국조선해양은 3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미국 내 실질적 프로젝트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첫 번째 핵심 사업으로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선(NGLS·Next Generation Logistics Ship)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협력 관계를 이어온 헌팅턴 잉걸스 그룹(Huntington Ingalls Group)과 공동으로 본 사업 제안서를 준비 중"이라며 "당초 10월 말이었던 제출 마감이 현지 일정 조정으로 약 2주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안서 준비를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1월 초까지 제출을 완료하고 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GLS는 미 해군이 차세대 군수지원 체계를 현대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미 해군의 원양작전 지속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