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3일,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수상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식으로 안전한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개인·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우수한 소방 안전관리 능력과 체계적인 소방 프로세스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분야 교육과 컨설팅,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업안전 플랫폼과 방재시설 등에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CCTV와 연동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AI 비전 플랫폼', 근로자의 고소 작업 위험을 줄이기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용 드론',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보호구 등을 운영하며 산업재해율을 꾸준히 낮추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은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기업,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양한 안전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국제표준인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취득했다. 또 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소방안전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 경영 실현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