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남편과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이혼설을 종결시켰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한 배우 전지현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배우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약 4년 만에 일각에서 제기된 '이혼설'을 잠재웠다.
지난 6일 방송인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전지현, 그룹 샵 출신 이지혜, 방송인 장영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남창희는 전지현에게 남편과의 로맨스에 관해 물었다.

전지현은 "남편은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부담스러워 나가지 않으려 했는데 몸은 그 자리에 있더라. 소개해준 친구가 너무 잘생겼다고 해서 마음은 부담스럽지만 몸은 나도 모르게 거기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남창희가 "남편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이었다더라"라고 하자 전지현은 "회사가 그쪽이어서"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2012년 최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최 대표는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씨 아들이며 2018년 별세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유명하다. 다만 2021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이혼설 및 별거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당시 최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통해 '전 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업로드하며 센스 있게 이혼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