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스널스타디움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1위 아스널은 리그와 유럽대항전 모두 순항 중이다. UCL리그페이즈에서도 5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패한 뮌헨은 4승 1패를 기록하며 3위로 추락했다. 아스널은 이날 무려 10년 만에 공식전에서 뮌헨을 꺾었다. 마지막 승리는 2015년 10월 UCL 조별리그다.
아스널은 전반 22분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주리엔 팀버가 머리로 마무리해 앞섰다. 뭔헨도 전반 32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패스를 라나르트 칼이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아스널은 측면 공격수인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부상을 당해 노니 마두에케를 급히 투입했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아스널의 일방적인 리드가 이어졌다. 마두에케는 후반 24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후반 32분에는 역습 찬스를 잡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따돌린 후 쐐기골을 터트렸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지만 반전을 이뤄내진 못했고 결국 뮌헨은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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